먹다남은 와인 보관법 간단정리!

와인|2019. 4. 15. 12:00

먹다남은 와인 보관법 간단정리!


우리가 좋아하는 와인! 여러명이서 마시면 한병 비우는건 일도 아니지만 혼자 와인을 마시면 한병을 다 마시기에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보통의 와인의 750ml 정도 되기 때문에 취하기도 취하고 배부르기도 배부른데요. 먹다남은 와인은 발효가 되서 맛이 없어진다. 향이 날라간다, 라는 다양한 말이 있지만 과연 어떻게 먹나남은 와인을 보관해야 되는건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은 기본적으로 포도를 발효해서 만든 과일 발효주로써 공기와 접촉되면 산화되기 시작하여 맛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보통 처음 와인을 개봉하면 일부러 공기와 접촉시켜 잠들어 있던 와인을 깨워주게 되는데 이는 처음 마실때의 이야기지 오랜시간 동안 공기와 와인이 접촉하면 맛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먹나남은 와인을 보관하는 방법은 최대한 남은 와인과 공기를 접촉시키지 않는 것 입니다. 이러한 먹다남은 와인을 보관하는 방법에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낮은 온도와 산소와 접촉 최소화 입니다.




[ 먹다남은 와인 보관법 기본 원칙 ]


① 와인은 냉장보관 할 것 ② 와인과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 것



① 와인은 냉장보관 할 것. 발효는 남은 포도당을 효모들이 발효시키기 때문에 대부분의 발효 활동은 상온에서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낮은 온도에 먹다남은 와인을 보관해서 화학반을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먹다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는 문열면 바로 보이는 칸이나 음료수 칸에 두기보다는 냉장고의 제일 안쪽 혹은 김치 냉장고와 같은 곳에 보관하여 일정한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② 와인과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것. 와인은 산소와 만나면서 산화가 발생하여 맛이 변질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산화가 발생하는 조건인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 함으로써 산화작용이 안일어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산소를 잘 접촉할 수 있는 용기보다는 목이 좁은 병에 담아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산소와이 접촉을 최소화 해야하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건 2가지를 충족시키는 것이 먹나남은 와인을 보관하는 기본 원칙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와인은 보관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먹다남은 와인 보관법 ]


① 코르코마개 재사용 및 와인 스토퍼

② 와인진공 펌프마개

③ 패트병 사용 보관


먹다남은 와인 보관법에는 위의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와인 스토퍼를 많이 들 사용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 코르코마개 재사용 및 와인스토퍼: 이 와인 보관법은 와인에 원래 사용되었던 코르코 마개를 입구에 다시 틀어막아서 공기와의 접촉을 막거니 와인 스토퍼를 사용하여 입구를 막는 것입니다.


와인은 보통 뚜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코르코 마개로 막혀 있기 때문에 이를 다시 넣어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공기가 최대로 차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시 방편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사먹고 남은 와인을 가져온다던지 집에서 남은 와인을 2~3일 내로 먹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도록 이렇게 두변 와인이 산화되어 맛이 변질될 확률이 높습니다. 



② 와인진공 펌프마개: 두번째 와인 보관법인 와인 진공펌프 마개는 이름처럼 와인을 진공 형태로 보관 할 수있는 기구 입니다.  일반적으로 와인 스토퍼 처럼 와인 입구에 끼어서 사용하며 와인을 진공형태로 잡아주기 때문에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토퍼가 0.5~1만원 정도하는 거에 비해 진공펌프마개는 2~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스토퍼 보다는 높은 가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진공의 효과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와인을 보관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③ 패트병 사용 보관 : 마지막 와인 보관법인 패트병 사용 보관은 집에 스토퍼도 없고 펌프마개도 없는데 최대한 진공의 형태로 와인을 보관하고 싶을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잘 씻은 패트병에 와인을 담아줍니다. 그 다음 와인이 패트병 입구까지 최대한 차도록 패트병을 찌그트려 줍니다. 패트병의 찌그러트려 줌으로서 패트병 내의 공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넘칠 정도로 패트병을 찌그러트린 후에 패트병 입구를 닫아주어 보관합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패트병 내에 공기가 최소한으로 들어있어 남이 있는 와인의 산화가 최소로 이루어 지기 됩니다. 와인 보관법 패트병은 패트병이기에 냉장고 안에서 보관하기도 편하고 이렇게 보관하면 7~10일 정도 뒤에 와인을 드셔도 맛에 큰 변화 없이 와인을 마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먹다남은 와인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남은와인을 며칠 뒤에 먹어도 큰 변화 없이 마실 수 있지만 그래도 와인은 한번에 다 마시는 것이 좋겠죠? 다들 방법들 잘 활용하셔서 맛있게 와인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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